국립남도국악원, 국내 거주 외국인·유학생 대상 국악체험 모집

2018. 03.08(목) 11:40

[한국타임즈 진도=하성호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유학생들이 국악체험을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우리나라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주한외국인·유학생 대상 국악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주한외국인·유학생 대상 국악체험 사업은 공모를 통해 각 대학 국제교류센터 등이 참여해 올해에는 6회에 걸쳐 2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 및 원어민교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25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바 있다.

체험 내용은 국악공연관람, 국악(사물, 민요, 강강술래 등) 배우기, 남도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3월5일부터 19일까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의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선발과정을 통해 참가 단체가 선정된다.

4월에 2회, 5·6·10·11월에 각각 1회씩 총 6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장악과(전화 061-540-404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타임즈 하성호 기자 ejmd21@hanmail.net        한국타임즈 하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