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 광주고려인마을 장학금 전달
| 2018. 03.14(수) 0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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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이영훈 대표이사와 임직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안드레이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장, 오경복 사무총장, 그리고 고려인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대학생인 한빅토리야(전남대 정외과1년)양과 안에브게니아(우송대 대학원)양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과 중학생 20명에게 각 30만원, 초등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영훈 대표이사는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희망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순환도로투자(주), 광주순환(주)는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 두번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광주복지재단 장 현 대표가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국가 발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사비를 모아 고려인마을 자녀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 후 장현 대표이사의 추천을 받은 중양 장형태 기념재단(이사장 허상만)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경희대 영문과에 재학중인 최알렉산드라 양에게 등록금 전액을, 광주새날학교 고등반에 재학중인 유가이 마리나 양과 최디마 군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격려해 고려인마을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