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재선출마 공식 선언 "일자리ㆍ경제 살려 목포 중흥기 마련"
| 2018. 04.30(월)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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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착공 등 관광도시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대양산단 분양률 43% 달성, 1000억이 넘는 부채를 상환하는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4년은 그동안 마련한 발판을 토대로, 경제 활기, 관광거점,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이 함께 숨 쉬는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재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주요 분야 '경제', '관광', '복지' 등 10개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지속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양질의 기업유치를 통한 생산도시', '청년 희망도시', '빚 없는 건강한 도시', '전국 제1의 수산도시', '해경 서부정비창 추진으로 신해양시대 항만도시' 육성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기찬 원도심 조성', '김 산업 제1도시 육성과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등 전국 제1의 '수산도시 건설', '품격 있는 교육·문화·체육·예술의 도시 조성' 박차, '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에 대한 복지 확대', '국토 1호선 시점인 목포와 종점인 신의주간 교류협력 추진' 의지 등을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목포의 중단 없는 발전'과 '목포의 활기찬 미래'를 열어갈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며, "목포 시민들과 함께 목포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 6.15 남북정상회담 실무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민선6기 목포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