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예비후보 손훈모·양효석·윤병철·이창용, 단일화 합의

2018. 05.14(월) 21:20

[(왼쪽부터) 무소속 손훈모, 양효석, 민주평화당 이창용, 무소속 윤병철]

[한국타임즈 순천=오정근 기자]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순천시장 예비후보인 무소속의 손훈모, 양효석, 윤병철, 민주평화당 이창용 후보가 단일화 합의 기자회견을 14일 순천시의회 소회실에서 가졌다.

단일화 추진위원회 홍정래 목사는 "위 네 사람은 10여일간의 숙고 끝에 거대 여당 후보의 전횡을 막고 견제와 균형의 토대위에서 순천시민의 후보선택권을 실질화 하기 위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단일화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정책 방향에 차이는 있지만 거대 여당에 기생해 공작정치와 비도덕적인 행위를 태연하고 반복되게 일삼는 이에게 순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점에서 아무 조건없는 단일화 합의가 가능할 수 있었다.

특히 단일화 후보가 결정이 되면 참여한 모든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확정된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에 오는 24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한명의 후보자를 선출해 25일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후보 단일화 추진 과정은 사회 각층으로 구성된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되며, 추진위원회는 단일화 후보 토론회 개최와 함께 여론조사 문구선정 및 진행 과정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