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공고…부처별 채용 규모는?

관세청 28명, 농림축산식품부 17명, 고용노동부 15명 등 26개 부처, 135명 채용

2018. 07.04(수) 13:47

[2018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부처별 채용 규모]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올해 선발 인원은 26개 부처에서 6급 20명, 7급 12명, 8급 4명, 9급 97명, 연구사 2명 총 135명이다. 부처별로는 관세청 28명, 농림축산식품부 17명, 고용노동부 15명, 국세청 11명 등을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2014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그간 채용인원을 보면 2014년 366명, 2015년 353명, 2016년 461명, 2017년 492명 등 총 1672명이 채용됐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선발 인원(135명)이 지난해(492명 최종 선발)보다 감소한 이유에 대해 "2014년부터 지난 4년간 대규모로 시간선택제를 선발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응시자격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일정한 현장근무 경력, 관련분야의 자격증 또는 학위 등이며, 7월10~16일 원서접수, 8월 중 서류전형, 10월21~23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30일(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는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모집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알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019년 상반기 중 각 부처로 임용되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3주간 공무원의 기본소양, 직무역량관련 집합교육을 받는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