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급자 통신비 월 최대 1만1천원 감면
| 2018. 07.13(금) 11:02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13일부터 기초연금 수급자(65세 이상 중 소득·재산이 적은 70%)에게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어르신들은 월 1만1천원 한도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 받게 되며, 월 청구된 이용료가 2만2천원(부가세 별도) 미만인 경우에는 50% 감면을 적용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주민센터에서 기초연금 신청과 동시에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이통사 대리점이나 통신사 고객센터(114)를 이용할 수도 있다.
양 부처는 이와 아울러 어르신들이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안내 SMS를 발송해 한번만 클릭하면 전담 상담사와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어르신 요금 감면으로 인해 174만 명에게 연간 1,898억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