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여름 휴가철 동부지역 해상여객 폭염 영향 감소

2018. 08.15(수) 18:04

[한국타임즈 여수=오정근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18년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7월25일~8월12일) 동안 전남동부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75,960명으로 지난해 190,682명에 비해 약 8% 감소했다.

이번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 동안 해상날씨는 양호해 여객선 통제횟수는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영향으로 섬을 찾아 떠나는 관광객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여수-제주, 녹동-제주, 녹동-거문, 손죽-광도 항로는 여객이 증가한 반면, 신기-여천, 돌산-오동도, 여수-거문, 녹동-동송 항로 등은 여객이 감소했다.

여수해수청에서는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48회 늘리는 한편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특별수송지원반을 운영했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