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Wee센터, 학생·교직원 다양한 상담 체험활동

2018. 09.14(금) 11:02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 'Wee와 함께하는 마음쉼표'가 상담 기회가 부족한 면단위 소규모 학교로 찾아가 상담에 대한 홍보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Wee와 함께하는 마음쉼표는 나쁜 기억 지우개, 함께 찾아봐 등의 상담 체험활동과 듣고 싶은 말·듣기 싫은 말 쓰기, 고민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편안하게 마음을 살펴보고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18. 고운말 사용 캠페인 '통·통·통(말 通하고 생각 通하고 마음 通하는 친구!)'을 함께 진행하여 언어를 통한 상호 관계 증진도 꾀한다.

13일 다압중학교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낙서속에서 그림을 찾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쁜 기억을 떠올렸다가 지워서 버리는 활동을 하니 마음 한 부분이 시원해진 것 같다. 상담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편하고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있는 현장으로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 상황을 조기 발견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상담 'Wee와 함께하는 마음쉼표'는 11월까지 월1회씩 학생들이 있는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