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12월까지 청소년 해양교육 운영

흥미롭고 현장감 있는 체험과 강의로 높은 호응 얻어

2018. 09.14(금) 20:39

[한국타임즈 여수=오정근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다에서 꿈과 희망을 발견할 기회를 주고자 다양한 해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되어 12월까지 진행되는 금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3,500여명을 대상으로 총 8개 과정 43회 실시되며, 청소년들에게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항만·해양시설 견학, 여객선 승선체험, 갯벌 및 생태체험, 해양레포츠 등의 현장활동과 '찾아가는 해양교실', '수요일엔 바다톡톡' 등 해양강좌가 있다.

특히,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하고 흥미로운 해양문화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매월 둘째·셋째 수요일 저녁 여수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교육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