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112타격대 대원 심폐소생술로 80대 할머니 구조
| 2018. 10.10(수) 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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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저녁 8시경 광양경찰서 112타격대 송종휘(26세, 수경) 대원은 축제장을 찿은 할머니(85세)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뛰어가, 발작증세와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119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사경을 헤메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 골든타임 5분! 그리고 심폐소생술!
Q. 어떻게 구조하게 됐나요?
A. 근무중 할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Q. 당시 어떤 상황이었으며, 어떤 조치를 취했나요?
A. 현장에 달려가보니 할머니께서 입 주변에 거품을 무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이 없으셨으며, 골든타임 5분이 떠올라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Q. 심폐소생술 처치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아셨나요?
A. 몇 달 전 경찰서에서 전 직원분들과 대원들이 소방서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웠습니다. 그때 그 교육이 떠올라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됐으며, 교육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사건발생 당시, 3일째 이어지는 축제장의 교통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광양경찰서 교통과(1,2,3팀) 직원들과 광양시 방범대원, 그리고 관계자들은 축제기간 중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고 혼잡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119구조대가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길을 터 신속히 후송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편, 성가롤로병원으로 후송된 할머니는 의식을 회복해가고 있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