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인천 등 조직폭력배 12명 검찰송치…광주지역 조직폭력배 추적 중

2018. 12.03(월) 11:44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에서는 지난 11월24일 광주 북구에 있는 모 숙박업소 앞에서 집단 충돌 직전에 검거한 수도권지역 조직폭력배 등 12명에 대해 12월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범죄단체구성·활동 등) 위반 등으로 11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 수사해 광주지방검찰청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 '조직폭력배 특별수사 T/F팀(팀장 형사과장 총경 정경채)'에서는 현장에서 도주한 조폭 10여명을 특정, 추적중이며, 금번 수도권 지역 조폭의 광주집결 원인이 된 폭력사건과 관련해 폭행에 가담한 광주지역 조폭 S파 조직원들에 대한 수사도 엄정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폭들의 행위가 대규모 집단폭력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그 과정에 사회불안을 가중시킨 점을 감안해 내년 1월까지 추진중인 특별형사활동 기간 동안 조직폭력배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komri2@hanmail.net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