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정재희에 이어 측면공격수 정희웅 영입

2019. 01.11(금) 12:45

[전남드래곤즈 정희웅 선수]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측면 공격 보강을 위해 정재희에 이어 안양으로부터 정희웅 선수를 영입했다.

정희웅 선수(175cm, 60kg)는 청주대 출신으로 2017년 서울이랜드FC를 통해 프로에 입단해 그해 2경기에 출전에 그치는 등 초반 적응이 힘들었으나, 2018년 안양FC로 옮긴 후 33경기에 출장해 6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많이 성장한 선수이다.

2008년 홍명보 장학재단의 축구유학프로그램 1기생으로 브라질을 다녀왔으며, U-19 축구 청소년대표 경력도 있다.

전남드래곤즈는 정재희에 이어 정희웅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 공격옵션이 다양해졌고 측면 공격을 통한 전술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전남에 입단한 정희웅 선수는 "정재희 선수와 함께 안양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둘이 함께 전남에 온 만큼 전남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