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청 Wee센터, '겨울방학사용설명서' 고교생 1일 체험

2019. 01.11(금) 12:37

[한국타임즈 보성=구정준 기자] 전남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Wee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관내 고교생 20명을 대상으로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성Wee센터는 평소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 지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영화 관람과 은반지 공예 체험으로 긴장감을 완화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은 Wee센터 상담인력과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 됐으며 여러 학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고등학교 시기에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방학이면 늦잠을 자는 것이 일상인데 영화도 보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반지를 만들어서 뿌듯하고 좋았어요"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방학도 힘을 내어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에 관심이 높은 백남근 교육장은 "방학 동안에 상담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구정준 기자 buttyjj@naver.com        한국타임즈 구정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