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관 화가, 세월호 5주기 SNS 수묵화전

세월호 304인과 함께하는 시민 릴레이 서화 퍼포먼스
2019. 04.12(금) 14:11확대축소
[유가족이 지켜본 가운데 쿵 소리와 함께 세월호가 세워지고 있다. 정태관 作]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정태관 화가가 2017년 3월31일부터 2여 년 동안 목포 신항의 현장을 화첩 5권에 수묵으로 기록한 총100점을 작품화 해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http://m.blog.daum.net/mpngo1) 등의 SNS에 '세월호 신항 거치 기록화 SNS 수묵화전'을 개최한다. 원작은 정태관 화가의 작업실 '화가의 집 무인카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획전은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고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존의 미술관 전시기법에서 탈피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매체를 활용한 독특한 그림전이다.

이와 더불어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3월15일부터 퍼포먼스에 참가할 시민들을 모집했다. 4월13일(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목포평화광장 일대(해양음악분수 인도)에서 304미터 천에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 자씩 직접 써 내려가는 '시민 릴레이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퍼포먼스 진행 중에는 세월호를 되새기는 음악과 씻김굿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마지막 34미터는 정태관 화가의 서화퍼포먼스가 곁들어진다.

정태관 화가는 "'기록화 SNS 수묵화전'과 '시민 릴레이 퍼포먼스'는 304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참사의 원인 규명 촉구, 생명과 인간 존엄성 중시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혼이 세상을 정화해 주는 횃불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이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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