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운동연합, 수어천하구 정화활동 펼쳐
2019. 05.27(월) 10:12확대축소
[수어천하구 정화활동.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은 지난 25일 광양수어천하구 일원인 진월면 선포마을 일대에서 환경련회원 및 가족, 광영중학생, 포스코패밀리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이 이뤄진 선포마을 일대는 지형상 수어천 상류에서 떠내려온 각종 부유쓰레기가 밀려들어 마을 앞 갈대숲에 쌓이는데, 이를 빌미로 생활쓰레기까지 무단으로 투기돼 곳곳에 악취를 유발하는 전형적인 유해환경 사각지대에 해당한다.

또한 이곳은 약간 굴곡진 지형에 갈대숲이 존재해 상류에서 내려오는 많은 쓰레기가 발생해 정기적으로 처리하지 않음 바로 광양만 바다로 유입된 만큼 정기적인 수거작업이 필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광양환경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사업으로 2007년부터 매년 2차례씩 이곳과 인근 지역에 '수어천일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은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는데 선포마을 바닷가 약 2Km 일대 제방과 갈대숲 주변에서 폐그물, 폐타이어, 폐비닐 등 약 2.3톤 가량이 수거됐다.

광양환경연합 백양국 국장은 "매년 시행하는 활동이지만 꼭 그만큼의 쓰레기가 쌓인다"면서, "이곳은 지형상 수어천수계 이용주민의 환경의식에 따라 부유쓰레기량이 달라지는 만큼 수어천 보존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과 홍보에 더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성호 상임의장은 "수어천은 본류가 섬진강으로 상류에서 댐형식으로 물을 가두어 내려오는 물이 갈수록 줄어든다. 따라서 하류지역은 염해피해 및 수량부족에 따른 농업 용수공급이 부족하다"며 보다 항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물관리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수어천하구 정화활동.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수어천하구 정화활동.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수어천하구 정화활동.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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