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문화재단,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 기념 문화강좌 실시
18일 '장용석 감독과 함께하는 고려인 빅토르 초이(최) 음악이야기' 주제
| 2019. 07.15(월) 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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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재외동포법' 개정 주요 내용은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전에는 중국이나 구 소련권(CIS)출신 동포가 대규모로 입국할 경우 국내 고용시장 등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졌던 사람의 손자(3세대)까지만 외국국적동포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출생에 의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던 자의 직계비속을 모두 외국국적동포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더 많은 외국국적동포가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받아 자유롭게 국내 체류 및 방문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그동안 가슴 졸이며 살아오던 독립투사의 후손들인 고려인동포 4~5세대 자녀는 물론, 그 후손들도 동포로 인정되어 강제추방을 면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외국국적동포는 세대 구분 없이 재외동포(F-4) 체류자격으로 모국을 자유로이 방문하고 국내 체류와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됐음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려인동행위원회(위원장 박용수 박사) 상생협력단이 주관하는 문화강좌가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고려인동행위원회 상생협력단(시민사회) 단장 이우송 신부(성공회, 살림문화재단 이사장, 본지고문)는 "'장용석 감독과 함께하는 고려인 빅토르 초이(최)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문화강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을 초대했다.
[행사 개요]
- 주최 : 살림문화재단
- 주관 : 고려인동행위원회 상생협력단
- 협력 : 문화토리
- 일시 : 2019년 7월 18일(목) 19:00
- 장소 : 살림문화재단(광주 남구 양촌길 25. 양림동)
[장용석 감독 소개]
- 방송작가 겸 PD, 영화음악평론가, 문화칼럼니스트
- 논문 : 대중음악축제 활성화방안 연구(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중심으로)
- 저서
1997 '변혁의 라틴아메리카'(서울대학교 중남미연구소 공저)
2006 '불한당들의 영화사 라틴아메리카 시네마 다이어리'
- 상훈 : 2006 영화진흥위원회 올해의 우수 영화도서 선정 수상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