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아보카도' 카드뮴 기준 초과…식약처, 판매중단 및 회수

2019. 08.08(목) 15:12

[회수 대상 제품 (주)농업회사법인 이화원이 수입·판매한 미국산 ‘아보카도’. 사진:식약처 제공]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미국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 '(주)농업회사법인 이화원'이 수입·판매한 미국산 '아보카도'에서 카드뮴이 기준(0.05 mg/kg 이하) 초과검출(0.10 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2019년 6월10일 제품이다.

카드뮴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 식품, 음용수, 토양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고 반복적 장기간 노출 시 폐손상, 이타이이타이병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