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태극기 달기' 범군민 운동 전개

지금 완도 전역엔 나라사랑 마음 담긴 태극기 휘날려~

2019. 08.14(수) 13:53

[군청사에 걸린 대형 태극기와 태극기 트리 및 태극기 달기 범군민 운동을 알리는 전광판. 사진:완도군 제공]

[한국타임즈 완도=정정훈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범군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각급 기관사회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완도 지역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구내방송,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오는 15일 광복절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미 13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게양을 마치고, 군청사에는 대형 태극기와 태극기 트리 조성, 전광판 홍보 문구 송출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관내 택시 및 군내 버스,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차량 부착용 태극기를 배부해 완도 시가지 일원이 나라를 사랑하는 태극기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아울러 완도군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wandostory)에 태극기 게양 인증 샷을 올리는 릴레이 운동도 추진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적인 경제 난국을 범군민 나라사랑 운동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은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 3대 성지로, 애국지사 57명을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극기를 부착한 관내 택시. 사진:완도군 제공]

한국타임즈 정정훈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정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