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힘내세요' 공지영 작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지 "비판, 적폐청산 하며 하자"

2019. 08.28(수) 06:48

[사진출처 :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힘내세요'라는 검색어가 실검 1위에 올라 조국 후보자를 응원하자는 온라인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27~28일 현재 '조국힘내세요' 검색어는 포털 '다음'과 네이버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소설가 공지영 작가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지 의사에 동참하고 나섰다.

공 작가는 27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과거의 적폐들이 조국으로 대표되는 촛불의 의미 자체를 권력으로 압살하러 결집 합니다."라며, "네이버와 다음 실검 검색어에 '조국힘내세요' 부탁드려요"라고 적었다.

공 작가는 이어 "비판할 것 적폐 청산하며 해도 됩니다. 조국의 비리가 적폐들 그것보다 큰가요."라며 "검찰 100여명 투입 되어 조국을 뒤지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윤석열 검찰이 조국 후보자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 등의 수사 절차에 착수한 사실을 전하면서, 국민적 온라인운동을 통해서라도 조 후보를 지키자는 뜻으로 읽혀지고 있다.

한편, 이와는 상반되게 '조국사퇴하세요'라는 검색어도 실검 순위에 올라있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자들과 반대 입장을 가진자들 사이에 온라인상에서 대리전을 펼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