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운동연합, 제철소 자원화단지 대상 협동조합형 태양광 설명회 가져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현장실사, 두번의 설명회 가져
| 2019. 10.23(수)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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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자원화단지 입주기업협의회 및 지역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의 도시형 태양광 추진 배경으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더 나아가 신규설비의 95% 이상을 태양광 및 풍력으로 공급해 국민 참여와 이익 공유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新산업 육성 기회로 활용하는 목표다.
오는 2022년까지 도시형 태양광 5.7GW 보급 추진을 목표로 추진 전략으로는 국민 눈높이 성과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관리·지자체·민간부문 유휴부지 활용 확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형 태양광 사업을 확산하는 데 있다.
또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목표로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3.2GW 태양광 확산을 위해 민·관 협업 협동조합형 모델의 육성 및 사업 성과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있다.
이를 위해 전국 44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5만 1170개사를 대상으로 목표치 3.2GW의 70% 2.3GW까지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는 전국 1118개 단지의 입주기업 4만 4776개사 대상으로 잠재량인 1.7GW의 50% 0.9GW까지 보급목표로 두고 있다.
이 같은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만 9000천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국적으로 1162개 유휴부지 확산과 산업단지 태양광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형태로는 산업단지 단독 추진형, 지붕 임대형, 협동조합 추진형이 있다. 산단 내 입주기업이 1㎿의 지붕태양광사업에 참여하면 단독 추진형은 년 약 1억 7000만원, 지붕 임대형은 년 약 3000만원, 협동조합형(10%출자)은 년 약 8000만원의 영업활동 외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
이에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산업지역인 광양제철소 자원화 단지 창고의 지붕에 태양광사업을 진행하고자 현장실사와 두번의 설명회를 가졌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양국 사무국장은 "자원화단지 태양광 보급·확대로 전력자립률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 대응과 태양광 관련 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특별 목적이 없는 산업단지 공장 지붕을 활용해 추가적 경제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계통 연계가 용이하고 공급인증서의 높은 가중치 부여를 받아 수익성 측면에서 탁월하다"면서 "또 개발행위 인허가 등이 필요치 않아 비용이 적고 빠른 시간 내에 설치가 가능하다"고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