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순천대 총장, '취임 6개월 활동과 성과' 기자간담회 가져
| 2019. 11.29(금)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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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 고 총장은 "지난 6개월 간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을 설정하고, 국립대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구성원 혁신역량을 결집해 순천대학교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취임과 동시에 행정조직 개편으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대응 전략 개발을 위해 총장 직속 전략기획단 설치, 교육혁신단을 교육혁신본부로 확대 개편, 인재개발본부와 대외협력본부를 총장 직속조직으로 전환했으며 재정기획실과 연구진흥과/R&D전략팀 설치로 재정 및 연구 기능을 보강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학사구조개편 완성으로 3주기 기본역량평가에서 유리한 입지 확보, 학사운영 비효율성 개선, 학생중심 학사운영 기반 구축을 위해 매진 했으며, 지역전략산업 등과 연계한 비교우위 학문분야 4개(수소에너지신산업, 우주항공/스마트수송기계, 융복합바이오, 스마트팜)를 대학 특성화분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사제도 유연화 및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전환하고, 교육의 질 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교육질관리센터를 설치하고 매체제작실과 동영상 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여순연구소의 여순사건 재조명 사업 본격 추진, 전남도 등과 e-모빌리티 산업발전 협약, 순천시 도시재생, 고흥군 스마트팜 등 지자체 연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순천형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지역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과 대학의 협력과 소통의 역할을 강조했다.
고 총장은 "대학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발전후원회 재정비 등 대학발전기금 확충 노력으로 지난 6개월간 발전기금 기탁약정액 약 40억원, 기탁액 11억원 성과를 달성했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순천시 지원금을 매년 10억원, 5년간 총 50억원 확보했다"고 말하며 "이 기금은 순천대와 순천시의 브랜드가치 향상 및 지역특화인재 양성 등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분야에 투입될 것이다"고 전했다.
고영진 총장은 앞으로 계획(2020~2023)에 대해 "대학재정 확보 및 신규 시설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을 확보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대학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