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꿈을 찾아가는 진로개발 특강 성료

2019. 12.03(화) 14:32

[한국타임즈 담양=장석호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체험하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을 찾아가는 진로개발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5월10일부터 6개월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14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꿈을 찾는 진로 콘서트'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방송인, 프로게이머, 요리사, 제빵사, 프로그래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직업인을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학교에서 요청한 직업인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송인으로는 KBC 광주방송 뉴미디어 팀장 김태관PD와 CJ ENM 안정기 PD, 요리사는 미슐렝 투스타 쉐프 테리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구독자 53만명을 보유한 채채 TV의 채희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특강을 진행했다.프로그램 종료 후, 14개교 797명의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6%(738명)가 참여만족도를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고 프로그램 재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797명(100%) 모두 '예'로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진로개발 특강에 참여한 담양여중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게 됐고,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담양공공도서관은 내년에도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과 발맞춰 그 어느 세대보다 다양한 진로를 놓고 고민할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특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