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비머티리얼즈, 어린이재단에 매칭그랜트기금 2천만원 전달

후원금 전달 시작으로 조약돌펀드(조손가정아동 비약(飛躍)위한 돌봄펀드) 첫 발 내디뎌

2020. 01.20(월) 21:37

[(주)아이비머티리얼즈 전직원과 함께 조손가정 생계비 후원.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지난 16일 (주)아이비머티리얼즈(사장 김동효) 임직원들과 함께 2,00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아이비머티리얼즈 회의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영철 전남지역본부장과 (주)아이비머티리얼즈 김동효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주)아이비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SiC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를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세라믹 기술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산업용 등에 사용하는 촉매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의 20%가 R&D 인력으로 제올라이트 로터, 공기청정 모듈 등 신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아이비머티리얼즈는 인본경영(人本經營)을 기업 가치로 지역과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더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인근 대학교 우수학생들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연말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 1,000만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1,000만원을 합해 총 2,000만원을 전남지역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후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영철 전남본부장은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전직원이 모두 한뜻으로 나눔을 동참한다는게 쉽지 않은일"이라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도와주신 (주)아이비머티리얼즈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아이비머티리얼즈 김동효 사장은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매달 임직원나눔펀드인 '조약돌펀드'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라며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조손가정 아이들의 생계비 및 자립지원을 위해 힘 닿을 때까지 꾸준히 후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