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 마스크 보급 및 손실보전방안 검토

마스크 62% 지급…물량 확보해 2월8일까지 보급
자가격리 위탁배달원 손실보전 방안 검토 중
2020. 02.07(금) 08:38확대축소
[임시 폐쇄된 광주우편집중국. 사진=광주우편집중국 제공]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6일, 전국우체국택배노조(위원장 윤중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과 관련해 소포위탁배달원에 대한 안전조치 및 생계 대책이 미흡하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집배원과 차별적인 방역용품 지급에 대해, 우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배달업무 종사자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소포위탁배달원도 우체국물류지원단을 통해 신속하게 보급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본은 소포위탁배달원 3,662명 중 2,256명(61.6%)에게 마스크를 보급완료 했으며, 마스크가 미지급된 1,406명 중 1,355명은 2월8일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손세정제는 195개소 중 41개소는 보급 완료, 154개소는 금주내 보급 예정이다.

다만, 시장수요 증가에 따른 방역용품 품귀현상, 단가 인상 등으로 적기 보급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조속한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가격리 소포위탁배달원의 소득손실 보전 요구에 대해, 우본은 "자가격리된 소포위탁배달원의 소득 감소 우려를 공감하며,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자에 비해 법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인사업자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자영업자 등에 대한 생활비 지원 고시'에 따른 지원을 포함, 다각적인 근거를 마련해 소득손실 보전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정사업본부는 "지속적으로 모든 배달 업무 종사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우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주우편집중국을 임시 폐쇄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직원은 6일 22번째 확진자로 판정 받았으며, 16번째 확진자의 친오빠로 확인됐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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