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제21대 총선 선거사범 엄정 단속

광주청 등 6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상황실 운영
선거범죄 24시간 단속 체제 구축

2020. 02.14(금) 09: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 사진=광주지방경찰청 제공]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에서는 오는 4월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2월13일 이 지역 5개 경찰서와 함께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21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월13일부터 4월29일까지(77일간) 광주지방경찰청을 비롯한 광주 지역 6개 全 경찰관서에 '선거 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 즉응태세를 갖춘다.

광주 경찰은 앞으로도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 단체 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全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komri2@hanmail.net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