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020. 03.09(월) 13:48

[한국타임즈 속초=최영호 기자] 강원 속초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가입 대상은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각 통장별로 희망키움통장Ⅰ과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참여자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모집하며, 소득조사가 필요한 희망키움통장Ⅱ는 2월, 5월, 8월 10월 총 4회에 걸쳐 모집하고 청년저축계좌는 4월, 7월 총 2회에 걸쳐 모집한다.

자산형성을 통한 저소득층 탈수급지원 사업으로 가입후 매월일정액을 본인계좌에 적립할 경우 일정 비율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의 경우 매월10만원을 납부할 경우 3년 뒤 탈수급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2,6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특히 청년저축계좌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만15세 ~ 39세 청년(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급해 청년층들의 자립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자산축적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맞춤형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에게 자산형성지원을 통해 탈수급 및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