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19번 코로나 확진자, 신천지 전도사…이동경로
| 2020. 03.21(토)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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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광주19번 확진자는 콜롬비아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북구에 사는 38세 남성으로 3월20일 14시경 조선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같은날 1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번 확진자는 콜롬비아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신천지 전도사로 활동하다가 뉴욕과 대만을 거쳐 3월19일 11시경 인천공항으로 귀국했고, 현재는 무증상이다.
또한 귀국 당시 동행했던 접촉자 3명은 소방학교 시설격리, 확진자의 배우자 및 부모는 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 현재까지 파악된 광주19번 확진자 이동경로
○ 3월19일 - 11:04 인천공항 도착, 12:50 인천공항 출발(광신고속), 17:00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 도착, 17:25 자택(택시이용), 18:30 케이모바일(동구 무등로 309) 도보 방문(방문시 마스크 미착용)
○ 3월20일 - 12:26~12:36 시내버스 송정19번 탑승(중흥시장→동강대 하차), 12:38 LG유플러스 우산동 말바우점 방문(북구 서방로 89), 13:20~13:32 시내버스 일곡28번 탑승(말바우시장(서)→조선대 하차), 13:45 조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검사 후 자가격리 안내 받음, 14:30 GS25 중흥센터점(북구 중흥로 157) 방문(택시 이용), 15:00 송화헤어(동구 무등로 316) 도보 방문(방문시 마스크 미착용), 16:00 자택 도착(도보)
○ 3월21일 - 01:00 조선대학교병원 이송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21일 11시 기준 총 19명이다. 접촉자는 총 1,158명으로 격리대상자는 69명이고, 해제는 1,089명이다. 확진자 19명 중 11명(격리해제 10, 자가격리 1)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8명 중 전남대병원 2, 조선대병원 1, 빛고을전남대병원 5명이 격리 치료중이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