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초등학교 등교맞이 행사

어서와! 너희들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할게

2020. 05.27(수) 22:03

[관내 중학교 등교맞이. 사진=구례교육지원청 제공]

[한국타임즈 구례=김종연 기자] 전남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5월27일 관내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응원하는 등교맞이 행사를 구례중앙초, 구례북초, 구례중, 구례여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순차 등교수업이 이루어짐에 따라 처음 학교에 오는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과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온라인 수업에 잘 참여하고 학교에 등교하는 초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설렘과 염려가 가득한 등굣길에는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방역꾸러미와 긴 기다림 후 아이들을 학교에 입학시키는 1학년 학부모들을 위한 장미꽃이 전달됐다.

구례교육지원청에서는 그동안 등교수업 시 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차례 학교를 방문해 방역물품 보유 현황, 급식 준비 및 급식 방법, 교실에서 거리두기 등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5월8일부터 5월25일까지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및 등교 시 학생간 거리두기 실천 방안에 대해 영상회의 및 학교지원 컨설팅을 진행해 등교개학을 앞둔 학교와 학부모의 걱정스런 마음을 헤아리며 응원했다.

등교맞이 행사에 참여한 임윤덕 교육장은 "단계적 순차 등교가 완료되는 6월8일까지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놓지 않고 철저한 학교 방역소독 및 등교 시 학생간 거리두기 실천 지원으로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 kure19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