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광주316번·337번 확진자 동선 공개

316번, 빛가람동 소재 공공기관 구내식당·카페 등 다녀가
337번, 전남외고·버스터미널 오고가
2020. 08.27(목) 18:27확대축소
[빛가람동 소재 공공기관 임시선별진료소. 사진=나주시 제공]
[한국타임즈 나주=김경옥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성림침례교회 교인 중 나주에 거주하는 광주 316번 확진자 A씨의 동선이 공개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A씨는 26일 광주 북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서울 광화문(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같은 교회 교인 광주 28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현재까지 나주시 보건당국에서 파악한 확진자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07시59분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버스 승강장에서 02번 좌석버스를 타고 08시20분에 광주송정공원 승강장에 내렸다.

이어 21시19분 광주송정공원에서 02번 좌석버스에 탑승해 21시44분에 나주 호수공원 승강장에서 하차했다.

지난 24일에는 9시05분 빛가람동 소재 예가람타워 건물에 방문했다.

A씨는 이날 11시24분부터 59분까지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전KDN 구내식당을 이용했으며 12시 04분부터 46분까지 카페게이트(나주혁신도시점)에 들렀다.

25일에는 11시26분부터 56분까지 한전KDN 구내식당, 12시07분부터 46분까지 푸르체(나주혁신점)에 방문했다.

또 19시52분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서 좌석버스 02번을 타고 20시40분 광주 경신여고 승강장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주시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에 따라 시설 전체 소독을 완료하고 24시간 임시 폐쇄조치하는 한편 전라남도 역학조사반과 CCTV분석을 통한 추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전KDN 건물 1층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체인력 25명을 긴급 투입해 동일시간 대 구내식당 이용자를 중점으로 전수조사 및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공공기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같은 시간 대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시민께서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나주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 반드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나주시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337번 확진자 B씨의 동선을 공개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4일 전남외국어고등학교(나주시 용산동)와 광주 유스퀘어와 영산포 공용 버스터미널을 오고갔다.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B씨 동선은, 광주 유스퀘어→영산포터미널(11:50~12:40), 영산포터미널→전남외고(12:53~16:30), 영산포터미널→광주 유스퀘어(17:10~)다.

보건소는 B씨 동선에 따른 시설 긴급 소독을 실시했으며 24시간 임시 폐쇄조치했다.

또 전남외고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내 학생, 교직원 등 16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검체 결과는 내일 오전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타임즈 김경옥 기자 kko647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경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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