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예매 8~9일로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

2020. 09.02(수) 00:44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책에 맞춰 추석 승차권 예매를 8일과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추석 대수송기간(9/29~10/4) 동안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예매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일과 3일 예정된 명절 예매는 경부선 등은 8일(화)로, 호남·전라선 등은 9일(수)로 각각 연기했다.

1일 예매를 완료한 노인, 장애인 등의 추석 승차권은 그대로 유효하며, 당초 9월6일까지였던 결제 기한은 일주일 연기할 예정이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