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집단감염 확산 차단 총력 대응

요양병원·시설 전수 점검, 만덕동 일원 일반음식점 등 집합제한명령 2주간 연장
2020. 10.15(목) 12:58확대축소
[15개 구·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회의. 사진=부산시 제공]
[한국타임즈 부산=김홍열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변성완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오전 북구 재난상황실에서 정명희 북구청장, 부산시 의사협회장, 병원협회장, 간호사협회장 등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5개 구·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변 대행은 "해당 요양병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정밀 조사할 것"이라며, "부산시 내 전체 요양병원도 방역수칙 준수상황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1단계로 완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나머지 고위험시설도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 열린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대응 브리핑에서 변 대행은 "15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시행할 것이며, 요양병원에 발령되어 있는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로 하는 행정명령을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발령하겠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부산시는 15일 24시까지를 기한으로 발령한 북구 만덕동 일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2주간 연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어 운영중인 시역 내 고위험시설 전체에 대해서도 인력을 총동원해 집중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라 확보한 213개의 병상 중 90개의 병상이 남게 되므로, 확진자 발생의 추이에 따라 부산의료원 내 병상 추가확보(91개 추가가능),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도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이번에 발생한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구군 등과 총력을 다해 대응하도록 하겠다."라며, "인근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가급적 외출과 외식 등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시와 구·군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김홍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홍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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