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비대면 '방구석 필라테스' 운영

ZOOM 화상채팅 어플 통해 강사와 참여자간 실시간 소통

2020. 10.19(월) 16:53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방구석 필라테스’. 사진=서구 제공]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방구석 필라테스'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언택트(Untact) '방구석 필라테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든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필라테스 지도자의 강습으로 진행되어 지루함 없이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해 실내운동을 통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힘든 시기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며 추진하고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구석 필라테스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목 주2회 운영되며, 참여자 16명에게는 필요한 운동교구 4종(요가매트, 미니짐볼, 요가써클, 라텍스밴드)이 지원됐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 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지친 삶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igj8022@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