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본부, 코로나19 극복 지역 어르신들 생활용품 전달

직원들 임금 일부 반납해 기금 조성

2020. 10.26(월) 11:10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방문해 생활용품 전달. 사진=한빛본부 제공]

[한국타임즈 영광=김명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지난 10월22일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회장 김학실)를 방문해 생활용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한수원 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소정의 임금을 반납했고, 그렇게 조성된 기금을 3회에 걸쳐 지역농산물을 구매하고 주변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코로나 감염방지를 위한 생활용품(물티슈, 미용티슈)을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영광군지회 김학실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개인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고,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빛본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배주섭 한빛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 kmgang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