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태풍 피해 가로등 11월 말까지 복구사업 추진

동명항방파제 등 가로등 55기 정비

2020. 10.29(목) 10:41

[속초시청 전경]

[한국타임즈 속초=최영호 기자] 강원 속초시가 지난 태풍 '마이삭' '하이선'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로등 시설에 대해 11월 말까지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풍으로 파손 또는 잦은 전도 등으로 항구적인 복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명항 방파제, 영랑해안길, 원암학사평길 일원에 설치된 가로등 총 55기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대상인 동명항 방파제와 영랑해안길의 경우 해안과 인접해 너울성 파도로 인해 누전이 발생되어 정비가 시급했던 곳으로 가로등을 포함한 선로 전체를 교체하고, 원암학사평길은 강풍으로 인해 파손 또는 전도의 우려가 없도록 가로등 형태를 일부 보완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 복구사업 구간은 그동안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이 겪어 개선이 필요했던 곳으로 정비공사 시 LED등기구로 교체하여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조도 개선으로 관광도시에 걸 맞는 야간 조명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