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인재육성심의회, 하반기 인재육성기금 5개 안건 지원 확정

2020. 10.30(금) 09:59

[구례군청 전경]

[한국타임즈 구례=김종연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0월26일 지역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인재육성기금심의회를 개최해 5개 안건에 대한 인재육성기금 지원을 의결했다.

하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에 대해, 대학생은 성적우수 25명, 저소득층 1명, 다자녀 6명, 다문화 1명, 호우피해 5명 총 38명을 배점표에 의해 선발했으며, 고등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전국 FFK(영농학생전진대회) 미개최로, 전남 영농학생 전진대회 수상자 12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이번 인재육성기금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등 장학금 중복지원 최종 검토 후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을, 고등학생은 수상등급별로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2021년 인재육성기금 운용계획안, 2021년 인재육성기금 지원 사업 계획안, 전남구례혁신 교육지구 운영안, 그리고 장학생 선발 평가방법 변경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타 사항으로 구례학사 이전 현황에 대한 보고 및 구례학사 운영 관련 위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위원장인 김순호 군수는 "인재육성기금이 우리 지역 인재양성의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용하겠으며,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심의위원들에게도 구례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 kure19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