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 "정부 입장 변함없어"

"당연히 전남에 의과대학이 있어야"
2020. 12.11(금) 15:42확대축소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코로나19 방역현장인 목포시의료원을 방문, 이원구 원장 안내로 감염병 격리 병동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정부의 방침이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1일 정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24명이 입원한 감염병 전담병원인 목포시의료원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의과대학 설립은 원점이 된 것은 아니다"며 "의정 협의가 곧 시작될 예정으로 정부의 방침이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협회나 다른 의료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했을 때도 전남에 의과대학이 없다고 한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다"며 "당연히 전남에 의과대학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라남도는 30여 년 전부터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지난 7월 정부와 여당이 의과대학 없는 곳에 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하지만 이후 대한의사협회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을 문제 삼아 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9월 당·정과 의료계의 합의에 따라 향후 의정협의체에서 의대정원 확대 등을 논의키로 한 바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도민의 염원인 전남 의과대학 신설을 이뤄 내도록 하겠다"며 "특히 의과대학 신설의 혜택이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원 100명 이상을 확보해 전남의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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