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마트 김성진 대표, 고려인마을에 '사랑의 과일' 후원

2021. 04.08(목) 06:43

[Y-MART 고려인마을에 사랑의 과일 전달.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전남지역 향토기업 Y-MART(대표이사 김성진)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과일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Y-마트가 전달한 과일은 메론 6박스, 참외 19박스, 방울토마토12박스, 한라봉 3박스 등이었다.

이날 전달된 과일은 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배분해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Y-마트의 고려인마을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고단한 삶과 광주정착 소식을 듣고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매년 양대 명절은 물론 분기별로 사랑의 쌀과 과일, 장학금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어 광주를 최종 정착지로 삼아 찾아오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사랑의 과일을 후원해 주신 김성진 대표님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