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전 의원, 광주권 대선공약 '미래차·에너지·AI 발전계획' 포함 촉구

"호남 발전은 헌법과 정의의 실현"
"민주당 마음먹기 따라 가덕도신공항 처럼 당장 실현 가능"
2021. 08.13(금) 11:55확대축소
[천정배 전 의원. 사진=한국타임즈 DB]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이하 '호남민심센터', 이사장 천정배, 센터장 김명술)가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대선에서 얻어내야 할 광주권의 경제발전 공약에는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산업·에너지 신산업·AI 융복합 산업 등의 대규모종합발전계획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남민심센터는 성명서에서 "역대 정권은 국가균형발전의 기치를 내걸고 나름대로 노력하기도 했으나 미봉책에 머물렀다. 이미 견고하게 구조화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도리어 그 격차는 날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광주·호남의 주민들은 정부와 모든 국민들에게 헌법과 정의의 실현을 위해 낙후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육성해 줄 것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민심센터는 "(20대 대선)광주권의 경제발전 공약에는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산업, 에너지 신산업, AI 융복합 산업 등의 대규모 종합발전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면서 "미래자동차, 즉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빅데이터, 5G, 사물인터넷 등 모든 첨단기술이 집약된 산업으로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호남민심센터는 ​이어 "광주권은 국내 굴지의 자동차 생산 도시이고, 이미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에너지밸리, AI집적단지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및 AI 글로벌 허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정부와 타 지역에 대해서도 명분을 지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남민심센터는 "이들 3분야의 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입법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광주권의 경제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가칭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제정'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어느 방안이든지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국회의 압도적 다수의석을 가지고 있어 가덕도신공항특별법처럼 당장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민심센터는 "광주시는 지난 달 26일 대선공약시민토론회를 열어 시 당국이 마련한 공약 초안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으며, 이 달 말까지 공약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저희 센터의 문제 의식과 제안이 시 당국의 공약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정배 전 의원을 비롯해 호남의 유력 인사들은 최근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를 개설해 호남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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