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월곡고려인문화관, 가족단위 방문객 북적 '애국심' 고취
| 2021. 09.28(화) 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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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물론 9월 한달동안 방문한 관람객 수는 평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고려인마을은 8월15일 홍범도 장군 유해 봉안에 맞춰 '홍범도 장군 특별전'을 개최하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시관을 방문, 고려인선조들의 뜨거운 조국애를 가슴에 새겼다.
특히 잘 준비된 해설사들의 안내는 마을 방문의 감동을 두 배로 높혔다. 월곡2동 선주민들로 구성된 달빛마을해설사들이 방문객들을 안내하며 고려인마을의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6일 가족단위로 마을을 방문한 관람객은 카톡을 통해 "고려인마을이라 해서 전주한옥마을처럼 멋지게 형성된 마을이라 상상하고 갔는데 생각과 달라 처음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을 들러 해설사들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고려인들의 힘든 삶과 강제이주열차를 타고 먼 거리를 떠나야 했던 분들의 고난을 상상하니 마음이 아프고 슬펐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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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려인관련 역사유물 2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마을은 지난 5월 광산구로부터 위탁받아 월곡고려인문화관을 개관했다. 1층 전시실은 '이주와 정착', '항일운동과 문화운동', '강제 이주와 시련의 극복'을, 그리고 2층은 기획전시실과 국가지정기록물전시실, 특별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고려인의 역사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을 조명하는 자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931년 블라디보스토크에 세워진 한국 최초 유일한 사범대학교였던 고려사범대학교 개교 90주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특히 국가지정기록물전시실은 지난해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로 등재된 고려인 모국어 문화예술기록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고려인 1, 2세대 작가들이 생산한 희곡, 소설, 가요집, 육필원고 21권과 고려극장 80여 년 역사가 담긴 사진첩 2권 등 총 23권은 연구 가치와 소장 가치가 큰 유물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gisa_ttl="%EA%B4%91%EC%A3%BC%EA%B3%A0%EB%A0%A4%EC%9D%B8%EB%A7%88%EC%9D%84+%EC%9B%94%EA%B3%A1%EA%B3%A0%EB%A0%A4%EC%9D%B8%EB%AC%B8%ED%99%94%EA%B4%80%2C+%EA%B0%80%EC%A1%B1%EB%8B%A8%EC%9C%84+%EB%B0%A9%EB%AC%B8%EA%B0%9D+%EB%B6%81%EC%A0%81+%27%EC%95%A0%EA%B5%AD%EC%8B%AC%27+%EA%B3%A0%EC%B7%A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