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서 가을 들녘 수확 체험

10월1·2일 첫 수확의례인 올벼심니·전통 벼베기 등 행사
2021. 09.28(화) 16:33확대축소
[농업박물관 수확 체험행사. 사진=전남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대풍을 이룬 가을 들녘에서 전통 방식으로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체험행사와 첫 수확 감사의례인 올벼심니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수확 체험행사는 오는 10월2일 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 전통모내기 체험장에서 진행한다.

벼를 낫으로 직접 벤 뒤 개상·홀태·그네·풍구 등 여러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탈곡까지 하는 체험행사다.

또 풍물패 '갯돌'이 농부의 수고와 수확의 기쁨을 주제로 흥겨운 마당극을 공연한다.

농업박물관은 이에 앞서 10월1일 쌀문화관 광장에서 코로나19 종식 기원을 위한 '올벼심니(풋바심) 재현' 행사도 준비했다.

잊히는 전통 농경문화인 '올벼심니'는 그해 처음 수확한 벼를 찧은 쌀로 밥을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올벼(일찍 된 벼)로 심례(마음의 예)를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극도로 침체한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반영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산상분화(山上焚火) 제례도 함께할 계획이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추수감사 의례인 올벼심니 재현과 수확체험을 통해 올 한해 수확의 기쁨을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온 국민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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