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기계임대료 카드 결제 도입

영광사랑카드·코로나19 재난지원금도 사용 가능

2021. 10.19(화) 18:31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한 농업인이 임대료를 카드로 결재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한국타임즈 영광=김명강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임대료 납부 시 계좌이체 방식과 현금(고지서)납부 등으로 발생되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간편 카드결제(전자금융결제시스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간편 카드결제는 각종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영광사랑카드 등으로 임대료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사업소를 이용한 한 농업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임대료 반값 지원뿐만아니라 임대료를 카드 결제로도 가능하니 임대사업소 이용 만족도가 두배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간편하고 편리한 카드결제를 통해 임대료 납부가 수월해졌다"며, "이로인해 영광사랑카드 사용·보급이 늘어나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 대응방안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올해 12월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할인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 8,125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 kmgang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