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세계적 고려인 화가가 그린 홍범도 장군 초상화 전시
8월15일 홍범도공원 내 장군 흉상 제막식, 고려인문화관 개관 1주년 기념
| 2022. 07.04(월)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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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 그림은 원래 지난해 8월15일 홍범도 장군 유해 한국 봉환에 즈음하여 카자흐스탄 정부의 주문을 받아 문 빅토르 화가가 그린 것이다. 문 빅토르는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고려인 3세로 세계적 유명화가다.
이 그림이 광주로 오게 된 배경에는 문 화가와 지난 수십년간 교류하며 정을 쌓아 온 월곡고려인문화관 김병학 관장의 역할이 컸다. 김 관장은 지난 6월30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문 화가를 직접 만나 홍 장군 초상화를 기증받아 광주로 가져왔다.
현재 이 초상화는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이 주최한 한-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에 전시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8월6일에 전시가 끝나면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으로 가져와 8월15일에 있을 홍범도공원 내 장군 흉상 제막식과 더불어 고려인문화관 개관 1주년 기념 홍범도장군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그림을 본 관람객들은 홍범도장군의 기상과 내면을 놀라우리만치 잘 표현해낸 걸작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홍범도장군 흉상 제작에도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월곡고려인문화관(062-955-1925)
한편,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 고려인마을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해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형성된 마을공동체 '고려인마을'은 오늘날 7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마을이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학교와 방송국, 병원,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마을극단, 오케스트라단과 합창단, 역사유물전시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거리, 종합지원센터 등 30개 기관을 운영하며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서로 돕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국내 정착과 생존기반 조성을 위한 '역사마을1번지' 선포식을 가진 후 관광객 천만시대를 꿈꾸며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후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고려인동포 500여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해 국내 귀환을 도왔다. 이어 광주에 안착한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gisa_ttl="%EA%B4%91%EC%A3%BC%EA%B3%A0%EB%A0%A4%EC%9D%B8%EB%A7%88%EC%9D%84%2C+%EC%84%B8%EA%B3%84%EC%A0%81+%EA%B3%A0%EB%A0%A4%EC%9D%B8+%ED%99%94%EA%B0%80%EA%B0%80+%EA%B7%B8%EB%A6%B0+%ED%99%8D%EB%B2%94%EB%8F%84+%EC%9E%A5%EA%B5%B0+%EC%B4%88%EC%83%81%ED%99%94+%EC%A0%84%EC%8B%9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