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 깨끗한 농촌지킴이 역할 톡톡

10개 읍면 550여명 농촌지도자 회원들 올해 농약빈병·봉지 총 2,938kg 수거

2024. 09.27(금) 18:36

[한국농촌지도자 영광군연합회가 농촌환경을 위한 농약빈병·봉지 수거에 앞장서고 있다. 농약빈병 수거 캠페인. 사진=영광군 제공]

[한국타임즈 영광=김명강 기자]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는 올해 1월부터 농촌 환경의 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주변에 방치되어있는 농약빈병·봉지를 수거해 환경보존 파수꾼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거활동은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에서 22개 시군 연합회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촌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광군도 매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 10개 읍면 550여명의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본인이 사용한 것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들을 독려해 수거활동을 실시한 결과 총 2,938kg을 수거해 깨끗한 농촌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봉석 회장은 "연말까지 회원들이 수집한 농약빈병·봉지 더 수거해 수집 보상비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해 좋은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매년 꾸준히 농약빈병 수거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미래농업 환경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 kmgang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