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예방수칙 준수 당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상처 난 피부는 바닷물 접촉 피해야
간 질환·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 위험 높아 각별한 주의
| 2026. 08.12(수)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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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환자는 60대로 다리 부종과 발열 등의 증상으로 목포시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8월7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증상은 호전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바닷물과 접촉이 잦은 작업환경에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와 갯벌, 어패류 등에 서식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으로, 주로 8~9월에 많이 발생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가 있는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동반된다.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간 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의존자,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포시보건소는 수산업 종사자와 어업인 등 해양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시민들은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작업 시에는 보호장갑과 장화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접촉 시에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즉시 씻기',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자제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과 해양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피부병변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박종일 기자 gsi2007@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gisa_ttl="%EB%AA%A9%ED%8F%AC%EC%8B%9C%2C+%EB%B9%84%EB%B8%8C%EB%A6%AC%EC%98%A4%ED%8C%A8%ED%98%88%EC%A6%9D+%ED%99%98%EC%9E%90+%EB%B0%9C%EC%83%9D%E2%80%A6%EC%98%88%EB%B0%A9%EC%88%98%EC%B9%99+%EC%A4%80%EC%88%98+%EB%8B%B9%EB%B6%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