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우누리, 지역 밀착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기업이윤 투입해 '꿈찾기 캠프' 및 '드림UP! 비전UP 강사하계집중연수' 추진
| 2014. 07.02(수)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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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우누리는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 공주교육대학교 청목관에서 대전과 충남지역 5개 기관의 취약계층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사와 함께 하는 꿈찾기 캠프'를 진행한다.
(재)나우누리에서 800만원을 후원하는 '꿈찾기 캠프'는 초등학교 예비교사인 공주교대의 자원봉사 학생 20명이 멘토(조언과 도움을 베풀어 주는 유경험자)로 참여해 그룹별로 1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각각 멘토링(상담하거나 조언해 주는 활동)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학생들은 사전에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직업을 파악한 뒤 자신들의 희망, 관심 분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멘토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비전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재)나우누리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주교대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직접 경험하고 예비교사로서 전문성 신장할 수 있는 '꿈찾기 캠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나우누리는 오는 7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주교육대학교 청목관에서 방과후학교 계약강사 480명을 대상으로 '드림UP! 비전UP 하계집중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서 9개 분야(인문학, 수학, 영어, 과학, 로봇과학, 창의요리, 미술, 음악, 체육)에 대한 맞춤형 강좌 및 한승희 공주교대 총장의 특강 등을 통해 방과후 학교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연수비용 1500여만 원은 (재)나우누리가 사회환원 차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방과후 학교 강사들에 대한 이 같은 지원은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중 극히 예외적인 사례다.
(재)나우누리가 '꿈찾기 캠프', '드림UP! 비전UP 연수' 등 2개의 사업에 총 2300만원을 서슴없이 내놓은 것은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와 나눠야 한다는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명주(재)나우누리 교육이사(공주교대 대회협력단장)는 "나우누리는 공주교대와 함께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도모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고민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방과후 학교 강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교육시장에서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을 지역사회에 나눠 줄 계획이며, 이번 '꿈찾기 캠프'와 '강사 연수'는 그 첫 단추를 여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나우누리는 2012년 2월 10일 공주교육대학교 주도 방과후 학교로 설립됐으며, 2012년 8월 6일 공주교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과후 학교 위탁운영, 돌봄교실 교사양성, 교육콘텐츠 개발 및 판매 사업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박성철 기자 hktimes4@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성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