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겨울방학 '대학생 학습지원 봉사단' 운영
22일 발대식…대학생 80명 학습지도 참여
| 2015. 12.24(목) 0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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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오시덕 공주시장과 시 관계자, 대학생 학습지원봉사단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한 대학생 학습지원봉사단은 타 지역에서 대학 재학을 위해 공주로 전입한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면서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겨울방학 학습지원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생 80명이 참여, 지역의 저소득층과 학습지도를 받기를 희망하는 초·중학생 260여명과 1:3 내지는 1:4 매칭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학습지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의 기간 중 20일 범위 내에서 학습지도를 실시하게 되며 보수는 근무일수에 따라 90만원 이내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초·중학생의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지역 대학생들의 현장체험과 교육실습 및 봉사기회를 제공, 지역의 교육여건과 환경이 신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들 대학생들의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추억거리를 제공,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배우면서 공주시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나아가 공주 정착을 유도, 인구 유입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은창 공주시 교육체육과 교육정책팀장은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한 학습지원봉사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우리지역을 찾은 많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박성철 기자 hktimes4@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성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