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운동연합, 태인산단 비점오염원 관련 간담회 가져

"입주업체 중 비점오염시설 갖춘 기업 18%에 불과, 적극적인 환경관리 필요"
2016. 07.13(수) 09:1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은 지난 7일 태인동사무소에서 태인산단 입주기업, 태인동주민, 광양시 환경과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산단 입주업체 비점오염시설 운영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환경연합 백성호 상임의장은 "업체마다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지만 그러는 가운데 시설을 갖추고 운영하는 회사가 있는 반면에 시설도입도 회피하면서 각종 오염물질까지 무단배출하는 업체도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으며, 태인주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감시활동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김영웅 태인장학회 회장은 주민대표로 발언에 나서서 "업체가 태인동주민의 고충에 점점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클린태인동만들기협의회에 참여했던 기업들 중 기금납부에 소홀해하는 업체는 환경문제에 무관심한 업체일 것"이라며 업체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참석했던 업체들 중 시멘트업종인 D사 환경관리담당은 "회사 여건때문에 눈치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기회에 주변 업체들과 협의해서 시설도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양환경연합 백양국 사무국장은 "앞으로 두차례 더 간담회 및 집중토론회를 각각 개최할 것"이라며 "활동결과는 환경부 및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보고서로 제출하고 입법청원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환경연합의 그간 활동자료를 보면 태인산단 입주업체 중 비점오염시설을 갖춘 기업은 18%에 불과해 여전히 적극적인 환경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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