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운동연합, 컨부두 배후부지 공원일대 외래종조사 및 퇴치활동 전개
2016. 07.20(수) 15:1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이 20일부터 이틀간 성황천 및 컨부두 공원일대에서 전문가와 함께 외래종식생조사를 실시했다.

작년 수어천일대 활동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활동을 두고 백양국 사무국장은 "사실상 방치돼 있는 컨부두 배후부지 공원일대 외래종 퇴치방안 마련이 이번 활동의 목적"이라면서, "대표적 외래식물종인 돼지풀, 가시박, 환삼넝쿨 등의 제거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항만공사나 광양시가 관리책임을 서로 떠넘기면서 사실상 방치돼 있는 컨부두배후부지 공원은 외래종이 급속도로 번져나가는 추세다.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은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해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광양환경연합은 이번 행사 외에도 다음달 말까지 4대계곡 하천주변 외래식물종 조사 및 정화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며, 백양국 사무국장은 "예초작업으로 외래종퇴치는 한계가 있는 만큼 우점토종식물 식재사업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민간부분에서 이 사업을 주도하는 것이 가장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외래동식물퇴치사업을 펼치는 지자체가 많으나 특히 광양은 광양컨부두 및 광양항 등을 통해 들어오는 화물에서 매년 외래신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를 조사하고 관리하는 계획이 부실해 광양시 일원의 외래종에 대한 전면적 조사를 더이상 미루지 말 것을 환경연합은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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