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압수수색…군수 사택 신축 및 빛축제 공사 발주 관련 비리 의혹

2016. 12.06(화) 07:23

[보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다음지도 화면 캡쳐]

[한국타임즈 보성=권차열 기자] 검찰이 이용부 보성군수 사택 신축과 보성차밭 빛축제 공사발주 비리 의혹과 관련, 보성군청을 압수수색 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청지청은 5일 오후 1시경 보성군청 비서실을 포함해 기획실, 건설방재과, 문화관광과, 복합민원실, 그리고 벌교읍사무소와 겸백면사무소, 의회사무과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날 보성군청 비서실과 각 부서들에 검찰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벌교읍에 신축한 이용부 보성군수 사택 신축과 보성군이 발주한 보성차밭 빛축제 공사 등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보성군이 발주한 빛축제 공사와 관련, 뇌물수수 등 비리 의혹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강도 높은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