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농업경영인회 송신호 회장 취임 "농업 선도단체 거듭날 터"
| 2017. 02.09(목)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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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고흥군민회관에서 농업경영인 가족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이하 한농연) 고흥군연합회 제23대, 제2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종 군수, 송우섭 부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이상남 전남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단, 자매결연 시군인 진주시, 순천시 임원 등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로 대서면 석장마을 출신인 전북대 송봉금 교수의 판소리 공연이 흥을 돋우고, 그동안 공로가 많은 전직 회장과 임원들에게 각급 기관단체장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제23대 류철종 이임회장은 "지난 4년 임기동안 함께 일해 온 한농연 임원들과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농업인들의 편에서 맨발 투혼을 해 온 박병종 군수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제24대 송신호 취임회장은 "책임감에 양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을 목표로 삼겠다"며, "농업인들의 지위와 권리가 보장되도록 조직력을 강화하고 농업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선도단체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해 벼 수발아 피해 때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 선제적으로 대처해 피해 벼 전량매입과 수발아 피해 재해보험 반영, 고흥만간척지 임대료 경감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내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지원해 준 박병종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병종 군수는 고흥군 비전5000 프로젝트와 농정발전을 이끌어 온 농업경영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임한 류철종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취임한 송신호 회장에게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군정 참여와 선도농업인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2년간 한농연 고흥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은 회장 송신호(대서), 수석부회장 김영삼(도화), 정책부회장 배재호(동강), 사업부회장 채광옥(도덕), 대외협력부회장 이재철(점암), 감사 신금동(두원), 박요섭(동강), 사무국장 박명호(도화)로 구성됐다.
한국타임즈 김신열 기자 kgl3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신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